[TV리포트=김연주 기자] 그룹 뉴진스가 사이버 렉카를 상대로 강경 대응을 시작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즈는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최근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멤버들에 대한 명예훼손 발언을 유포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소유자의 신원을 밝혀달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연방법원에 따르면 특정 계정 소유자가 수십 개의 동영상을 통해 뉴진스의 명예를 훼손했다. 해당 동영상은 조회 수 1300만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 측은 “해당 계정 소유자는 뉴진스를 향해 욕설 및 기타 조롱 행위에도 가담했다”며 “뉴진스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아티스트 권리 침해에 대해 정기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그룹 아이브 또한 사이버 렉카와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사이버 렉카 ‘탈덕수용소’ 운영자 정보를 입수했으며, 재판부로부터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현재 아이브는 ‘탈덕수용소’와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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