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주연으로 물망에 오른 ‘현혹’이 결국 두 배우의 캐스팅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류준열 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일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현혹’은 검토 초반 단계였고, 제작사 측에서 검토 중단된 것이 맞다”며 “작품에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이번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검토 중단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현혹’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1935년 일제강점기 경성, 뱀파이어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받은 가난한 화가 윤 화백이 그가 머무는 호텔을 방문해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달 6일 류준열과 한소희가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양측 모두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전해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류준열은 앞서 영화 ‘더 킹’,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를 통해 한재림 감독과 호흡을 맞춘 만큼, ‘현혹’으로 세 번째 만남을 성사할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그러나 류준열은 지난 3월 제기된 한소희와의 열애설과 환승연애 의혹 등으로 몸살을 앓았고, 결국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한지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면서 씁쓸한 마무리를 지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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믄입장인지 말을해~~~
그래서 입장이 어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