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유연석이 블랙 스완으로 변신했다.
25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패션 매거진 엘르 4월 호와 함께한 유연석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연석은 아찔한 하이힐을 신은 채 마치 무용수처럼 우아한 자태는 물론, 당당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유연석은 평균대에 누워 있음에도 유연한 몸의 선을 드러내면서 춤추는 듯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유연석은 카메라를 지긋이 응시하며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할 만큼 강한 눈빛의 힘을 발휘한다. 이날 유연석은 어깨가 강조된 재킷부터 젠더리스한 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무드에 따라 탄탄한 보디 실루엣을 담아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렀다는 후문이다.
함께 인터뷰에서 유연석은 뮤지컬 ‘헤드윅’으로 복귀한 소감을 묻자 “‘헤드윅’은 확실히 연기했던 배우들이 잊지 못하고 다시 찾는 공연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헤드윅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면 무슨 이야길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는 “그냥 조용히 안아주고 싶다. 그 어떤 말보다, 따스한 포옹으로”라고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한편, 유연석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엘르 4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유연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6월 2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엘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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