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그룹 뉴진스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년 연속 3관왕에 오르며 뛰어난 음악성을 재차 인정받았다.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프리즘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뉴진스가 ‘Ditto’로 ‘올해의 노래'(종합 분야)와 ‘최우수 K-팝 노래'(장르 분야) 상을, 두 번째 EP ‘Get Up’으로 ‘최우수 K-팝 음반'(장르 분야) 상을 받았다. 뉴진스는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 ‘최우수 K-팝 노래'(Attention), ‘최우수 K-팝 음반'(데뷔 앨범 ‘New Jeans’)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뉴진스 민지는 “뉴진스는 항상 새로운 시작에 있는 것 같다. 여전히 모르는 것투성이고, 배워야 할 것도 넘쳐나지만 뉴진스의 다음이 더 기대된다”라며 “여러분도 뉴진스의 앞으로를 더 기대하고 응원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하니는 “항상 진심으로 좋아해 주고 응원해 주는 버니즈(팬덤) 덕분에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힘을 얻고 기쁜 마음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올해도 좋은 음악 보여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혜인은 “다양한 장르를 다루는 음악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돼 의미가 더 크다”라며 “데뷔 이후 늘 새로운 도전을 했는데,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도 됐지만 더 잘해야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 앞으로도 늘 변화는 하되 변함없는 뉴진스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2개 부문에서 수상한 ‘Ditto’는 뉴진스의 2023년 최고의 히트곡으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일간 차트 99일 연속, 주간 차트 14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2023년 종합 연간 차트 1위까지 거머쥐었다. 지난해 7월에 발매된 ‘Get Up’은 누적 2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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