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현태 기자] 로운이 작품을 위해 살을 뺐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 제작 SLL·씨제스스튜디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남기훈 감독 그리고 조보아, 로운, 하준, 유라 배우가 참석했다.
로운은 “짧은 경력에 비해 판타지 로맨스를 많이 했다. 그런데 닮은 지점은 못 찾겠더라. 이번에는 되게 캐릭터 연기를 했다. 저에게도 도전인 거 같긴 하다. 그 인물스러운 것들을 대본에서 찾기도 하고 상의도 하고 그랬다. 장신유스럽다에 집중하면서 연기했다”라고 했다. 로운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이럴 거 같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많았다. 그런 부분들을 상의하면서 잡아갔던 것 같다. 조보아는 “장신유가 되게 매력있는 캐릭터인데 로운이 잘 표현했다. 기대가 크다”라고 했다.
로운은 “이번에 맡은 인물이 가족력이 있어서 살을 8kg 뺐다. 그래서 좀 더 이쁘게 나오더라. 만화 같이 나왔다고 해 감사하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저도 모르게 16부작을 하다보면 감정이 쌓이더라. 후반부에 지문이나 상황에 국한될 수 밖에 없는데 감독님 성향도 너무 풀어주셔가지고 올라왔던 감정을 잘 표현한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 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 분)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그린다. 오늘(23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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