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현태 기자] 연예계 현재 상태, 즉 ‘연예계 현태(現態)’가 궁금하시다면 얼른 오세요~!! TV리포트 정현태 기자의 느낌(ː感動) 그대로 안내해 드릴게요:)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예쁜 성품을 드러내며 세상을 따뜻함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조유리 두 번째 미니 앨범 ‘LOVE ALL’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조유리의 이번 앨범은 지난해 10월 발매했던 싱글 ‘Op.22 Y-Waltz : in Minor’ 이후 6개월 만에 신보로, 미니 앨범 발매는 지난해 6월 내놓은 ‘Op.22 Y-Waltz : in Major’ 이후 1년 2개월여 만이다. 조유리는 “제가 거의 1년 만에 컴백인 것 같다. 빨리 뵙고 싶어 빨리 준비하려고 했는데 어떤 모습, 곡으로 나올지 고민하다 보니 시간이 지체됐다”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후 조유리는 앨범, 가수·배우 활동 병행, 자신만의 강점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타이틀곡 ‘TAXI’와 수록곡 ‘멍’ 무대를 선보이며 미디어 쇼케이스 일정에 임했다. 조유리는 성실한 태도로 예의를 보였다. 미세한 떨림에서는 인간적인 면모도 느껴지며 조유리라는 사람 자체의 매력이 극대화됐다.
그런 가운데 조유리는 미디어 쇼케이스가 끝나자 무대 아래로 내려와 취재진에게 직접 인사를 건넸다. 조유리는 환한 미소와 따뜻한 말로 발걸음 해준 취재진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안전 귀가를 바랐다.
2018년 Mnet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48’에 참가해 최종 선발되며 아이즈원 미니 1집 ‘COLOR*IZ’로 데뷔한 조유리는 아이즈원 메인보컬로 2021년 4월까지 활동 후 같은 해 10월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조유리는 싱글 1집 ‘GLASSY’, 미니 1집 ‘Op.22 Y-Waltz : in Major’, 싱글 2집 ‘Op.22 Y-Waltz : in Minor’와 다수의 OST를 발매하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조유리는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조유리는 지난해 7월 공개된 웹드라마 ‘미미쿠스’를 통해 첫 연기 도전이자 첫 주연 배역을 맡게 됐다. 조유리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에 반항적인 고등학생으로 특별출연하며 강한 임팩트를 남기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6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조유리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 그 시즌2에 조유리가 함께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조유리의 진가를 짐작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조유리는 “좋은 기회로 오디션 기회가 생겨 열심히 준비해서 오디션에 응했다”라며 “너무 좋은 대선배님들과 촬영하는 게 영광이다. 열심히 촬영할 테니까 공개되면 잘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했다. 조유리는 “가수·배우 활동을 함께 하면서 힘든 것보다는 재미있는 게 훨씬 크다. 연기도 제가 너무 사랑하는 장르이고 노래도 사랑한다. 사랑하는 걸 계속 하면서 대중 분들께 보여드리고 하니까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요즘 부쩍 더 행복하다. 지금 너무 만족도 최상”이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같이 조유리는 그야말로 대세 행보를 걷고 있다. 조유리가 전성기를 구가하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좋은 성품 역시 한몫을 할 것이다. 지난해 조유리는 CJ도너스캠프 문화지원프로그램 객석나눔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디뮤지엄 전시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의 관람 티켓을 기부하기도 했다.
조유리는 오늘(10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본격적인 신곡 활동에 나선다. 조유리의 승승장구가 기대된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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