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차혜미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의 대저택이 주목 받고 있다.
25일 SBS ‘강심장리그’에 출연한 샘 해밍턴은 ‘아이들 없이 방송을 해도 될까요?’라는 주제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현실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면 출연료도 달라진다. 내가 혼자 나가도 온통 윌벤져스 얘기만 한다”고 말했다.
출연료도 윌벤져스 형제가 샘 해밍턴 보다 많다고 전했다. 샘 해밍턴은 “수입 배분은 내가 4, 아이들이 6이다. 아이들의 출연료는 아이들 통장을 따로 만들어서 모아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가 최근 마련한 샘 해밍턴의 자가를 언급하자, 샘 해밍턴은 “솔직히 통장에만 넣어두니까 이자가 잘 안 붙더라. 그래서 재테크 개념으로 집을 함께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샘 해밍턴은 지난 2021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단독 주택을 24억 원에 매입했다. 샘 해밍턴은 “일단 집값이 샀을 때보다 올랐다. 지하철도 들어온다고 하더라”라고 만족했다.
샘 해밍턴의 연희동 저택은 샘 해밍턴이 한국 생활 20년 만에 장만한 집이다. 집값의 80%를 윌벤져스 형제의 출연료로 마련됐다고 알려졌다. 최근 tvN ‘프리한 닥터’를 통해 샘 해밍턴의 저택이 자세히 공개되기도 했는데, 샘 해밍턴의 집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단독 주택으로 방만 6개에 달한다고 전해졌다.
또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마당부터 다이닝 룸, 공부방, 지하 공간 등은 윌벤져스 형제의 눈높이에 맞게 꾸며져 있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샘 해밍턴의 집이 있는 연희동에 대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희소성이 있다. 다세대 주택이나 단독 주택이 다 재개발돼서 아파트로 변화가 되는데 여기는 재개발 되기 힘든 지역이다”라며 “전 대통령 일가가 살았고 고위직 공무원, 교수, 정치인이 많이 거주했던 전통적인 부촌이었기에 재개발에 찬성할 사람이 없다. 점점 가치가 올라가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tvN ‘프리한 닥터’, SBS ‘강심장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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