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방송인 탁재훈과 이상민이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이어 세 번째 동반 출연이지만 질리지 않는 조합이다.
28일 MBN ‘쇼킹나이트’는 탁재훈과 이상민을 심사위원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쇼킹나이트’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댄스 가수 황금기를 소환할 국내 최초 댄스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1995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1998년 그룹 컨츄리 꼬꼬로 활동했던 탁재훈과 그룹 룰라의 멤버로 활약했던 이상민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방송인 붐이 MC를 맡는다.
탁재훈과 이상민은 각각 ‘Oh! Happy(오! 해피)’, ‘Gimme! Gimme!(김미! 김미!)’와 ‘날개 잃은 천사’, ‘사랑법’ 등 다수 히트곡을 탄생시킨 만큼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어떤 활약상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지난 2016년, 두 사람은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016년 공개된 Mnet ‘음악의 신 2’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공동 설립한 LTE(Lee&Tak 엔터테인먼트)가 SM, YG, JYP를 넘어 최고의 기획사로 번영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현재 이상민과 탁재훈은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미운 우리 새끼’는 일요일 오후 9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여기에 금요일 오후 10시에 공개되는 ‘쇼킹나이트’까지 더해져 탁재훈과 이상민은 일, 화, 금요일 밤을 함께 섭렵하게 됐다.
동반 출연 중인 두 프로그램에서 탁재훈, 이상민은 남다른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쇼킹나이트’는 오는 7월 21일 공개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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