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소속사 우쥬록스가 배우 송지효의 정산금 미지급 건과 임금 체불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6월 30일까지 모든 사안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이다.
13일 우쥬록스 측은 “지난 10일까지 체불된 임금 지급을 약속했으나 입금 일정이 지연되면서 부득이하게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6월 30일까지 모든 것을 정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쥬록스는 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건으로 신고된 직원들의 주장에 대해서 자료와 설명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우쥬록스 측은 몇몇 직원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조사가 마무리됐으며, 다른 직원들은 근로감독관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우쥬록스 측은 “현재 수익구조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해 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회사는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투자와 관련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모든 것들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다. 많은 직원들이 함께 뜻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회사의 비전과 목표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협력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현해 나가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날 우쥬록스 소속 직원들이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건을 신고한 소식이 전해졌다. 신고한 직원들이 받지 못한 월급은 수개월 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쥬록스는 현재 배우 송지효의 정산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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