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남자 예능상 수상 후 ‘가수 출신’이라고 강조했다.
김종국은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기안84, 김경욱, 전현무, 황제성을 제치고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김종국은 “자료화면이 자꾸 운동하는 게 나와서”라며 머쓱해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원래는 가수다. 가수를 하다가 예능을 했다. 이 말씀은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예능을 보고 웃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예능을 하면서 제가 더 얻은 게 많다. 밝고 긍정적이고 도덕적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노력하면서 살게 한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더 잘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1995년 그룹 터보의 멤버로 데뷔했다. 현재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고, ‘김종국 GYM JONG KOOK’ 채널을 운영하며 인기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백수연 기자 suyeon73@tvreport.co.kr , ‘백상예술대상’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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