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그룹 아이브(IVE) 멤버 리즈가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리즈는 최근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해당 글에서 리즈는 첫 정규앨범을 준비하면서 생각했던 팬들을 향한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리즈는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 ‘다이브(아이브 팬덤)’가 쓴 편지와 글을 읽었다”라며 “나라는 존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처음엔 어떤 존재가 나한테 힘이 된다는 걸 몰랐다. 그리고 믿지도 않았지만, 그 생각을 바로잡아준 게 다이브였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다이브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내 곁에 항상 있어주는 것'”이라며 “이번 정규앨범을 준비하면서 다이브의 마음에 들게 해달라고 정말 많이 부탁했다. 이런 아이브의 노력을 다이브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리즈는 “지금까지 방황하고 나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앞으로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버텨온 시간이 헛되지 않음을 다이브가 증명해 준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끝으로 리즈는 “아이브와 다이브는 같이 손잡고 뒤에서 누가 불러도 절대 따라가지 않겠다고 약속하자”면서 “다이브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다이브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10일 첫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로 컴백했다. 멤버 레이가 건강상의 문제로 일시적 활동을 중단하면서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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