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던 모범생 홍진경이 시험 결과에 최초로 반발하며 좌충우돌 포복절도 활약을 펼친다.
매주 월요일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은 홍진경, 남창희, 황제성, 그리, 딘딘 등 ‘공부에 한 맺힌’ 뇌순남녀 연예인 학생들이 함께 중학교 교과과정을 배워가는 신개념 교육 예능이다. 오는 3일 공개되는 에피소드에서는 뇌순남녀들에게 일차방정식을 가르쳤던 ‘공부왕’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생물 선생님으로 다시 등장해, 유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계획이다.
홍진경은 ‘검은 개와 흰 개 사이에서 태어난 강아지는 무슨 색일까’ ‘부모님은 쌍꺼풀이 있는데 자녀에게 쌍꺼풀이 없는 이유’ 등 일상 속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생물 수업에 푹 빠져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수업에 참여한다. 하지만 수업에 초 집중하던 모습과는 달리, 정작 시험만 봤다 하면 황당무계 오답들을 펼쳐내며 폭풍 웃음을 전할 예정. 자식 세대의 유전 형질에 대해 배우던 홍진경은 당당히 칠판 앞으로 나서 답을 적지만, 자신 있게 적었던 답이 오답으로 밝혀져 민망함을 감추지 못한다. 더욱이 홍진경은 다른 학생들이 쉽게 맞춘 문제에서도 남다른 발상으로 이색 오답을 적어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렇듯 오답 릴레이를 펼치면서도 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하며 최고의 모범생으로 등극했던 홍진경은 최종 테스트에서 예상 외의 시험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의를 제기하며, 한순간에 모범생에서 반항아로 바뀌는 반전 모습으로 폭소를 일으킨다. 이날의 최종 1등을 가리기 위한 시험 문제는 바로 ‘가족들과는 달리 쌍꺼풀이 없는 아이에게 그 이유를 설명하라’는 것. 홍진경은 수업 시간에 배운 지식들을 총동원해 정확한 팩트 위주의 답을 완성하고 칭찬까지 받지만, 정작 시험 1등은 상상치 못한 인물에게 돌아간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에 홍진경은 말도 안 된다며 찐 분노를 보여줘, 시험 결과에 누구보다 진심인 그녀의 모습이 폭소를 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이날 ‘빡구’ 윤성호도 생물 수업에 합류해 부족한 지식을 마음껏 드러내면서도, 고정 출연 욕심까지 숨기지 않으며 웃음을 자아낸다. 더욱이 사인펜으로 구렛나루를 그리려던 윤성호가 유성과 수성 사인펜이 무엇인지조차 헷갈려 하자, 황제성은 “더 심각하네”라는 한 마디로 그의 레벨이 다른 지식 부족 사태를 설명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수업 시작부터 서로를 견제하던 뇌순남녀들 중 누가 이날 수업에서 1등을 차지할지, 3일(월)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될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카카오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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