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JYJ 김재중과 김준수의 동반 화보가 공개됐다.
21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김재중, 김준수의 화보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데뷔 20주년의 소감을 묻자 김준수는 “여기까지 와보고 나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그 모든 걸 겪어오며 그래도 잘해왔다는 뿌듯함이 앞선다”라고 대답했다.
김재중은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구나 생각이 드는 동시에 앞으로 뭔가 더 해나갈 수 있는 게 많을 거라 자부할 수 있는 시기인 것 같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두 사람은 20년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준수는 “그만큼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지 않게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다짐했고 김재중 역시 “신기하면서도 기분이 좋다. 덕분에 앞으로 더 많은 것을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는다”라고 말했다.
또 김준수와 김재중은 2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작업을 예고했다. 김재중은 “올해 시간이 된다면 20주년을 기념할 뭔가를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준수 역시 “20주년은 저희에게도 정말 의미가 있는 해이기 때문에 그냥 넘기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김준수는 뮤지컬 ‘데스노트’ 공연을 앞두고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데스노트’에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 배우 장은아, 서경수, 장민제도 함께 출연했다.
김준수는 DJ 김태균이 올해 콘서트 계획을 묻자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며 “확실한 건 그냥 넘기지는 않을 것이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룹 JYJ는 2003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동방신기에서 독립해 새롭게 결성한 그룹이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OST ‘찾았다’, ‘In Heaven’, ‘Back Seat’ 등 히트곡을 발표했으나 박유천의 마약 투약 등 여러 사건들로 인해 그룹 활동이 중단됐다.
이후 김재중은 일본을 무대로 활동을 이어갔으며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 ‘데스노트’, ‘엑스칼리버’, ‘모차르트!’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코스모폴리탄,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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