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26번째 생일을 맞이한 호시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세븐틴(SEVENTEEN) 호시가 15일 오후 V라이브에서 생일 기념으로 ‘호랑이의 탄생’을 진행했다.
이날 호시는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이렇게 생일이라 V앱에 오게 됐다”면서 호랑이 케이크에 초를 꽂고 소원을 빌었다. 호시는 1996년 6월 15일생.
세븐틴의 막내 디노가 깜빡 방문해 시크하게 선물을 건넸고, 호시를 깜짝 놀라 “너 뭐야”라고 소리쳤다. 명품 선물 박스를 보며 웃던 호시는 먼저 정성스럽게 남긴 카드부터 확인했다.
카드에는 “호시형, 이제야 선물을 주네. 내가 자주 말하지만 정말 든든하고 응원해줘서 고마워.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멋있고 많이 아껴. 무슨 일이 생기든 행복한 삶을 보냈으면 좋겠다. 곁에 있다는 게 고맙고 행복해 사랑한다. 호시형”이라고 적혀 있었다.
호시는 “감동”이라며 “재작년에 제가 디노 생일 선물로 슬리퍼를 챙겨줬었다. 작년 생일에 ‘형한테 아무것도 없냐?’고 장난 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감동을 줬다. 사실 생일 선물보다도 멤버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좋은데..”라면서도 함박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팬들 앞에서 라이브로 선물을 언박싱한 호시는 “샌들이네요”라며 당장 그 자리에서 신어보고 어린 아이처럼 자랑해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또 호시는 캐럿(팬)들에게 “생일 전부터 많이 축하해주시고, 홍보도 많이 해주시는 거 봤다. 참 고맙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컴백을 앞두고 바쁜 스케줄을 쪼개 생일 기념으로 팬들과 소통한 호시는 “많이 응원해주시고 저를 용기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또 생일 축하해주셔서 고맙다”면서 “캐럿분들이 저를 더 올바른 사람으로 만들어주시는 것 같다. 여러분께 받은 사랑 계속해서 보답하고 싶다. 무대로든 좋은 음악으로든 멋진 모습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시는 26번째 생일을 기념해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에 후원금 1억 원의 기부금을 전하며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 선향 영향력을 전했다. 호시가 속한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오는 18일 미니 8집 ‘Your Choice’로 컴백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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