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동선 기자] 최근 할리우드 영화 진출 소식까지 전해지며 승승장구를 예고하고 있는 한국의 스타 박서준이 때아닌 ‘편향적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박서준이 최근도 아닌 7년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대중의 팬들은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논란의 전말은 박서준이 과거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결혼관과 이상형을 언급한 것을 두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며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게시글을 살펴보면 박서준이 2014년 한 매거진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문제 삼고 있는데, “아내가 직업 없이 가정을 돌봤으면 하는가”라는 질문에 “그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는 가 하면, “사랑받지 못한 아이는 성인이 돼 문제가 생기는 듯하다”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거나 극단적으로는 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일부 발언들이 지적되고 있다.
어릴 때의 부모와 아이의 유대관계가 성장기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 것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한쪽으로 치우친 극단적인 발언이라며 비난을 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이 늘고 있는 시점에서 워킹맘들이 보기에 불편하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물론 반대의 의견도 만만치 않다. 구시대적 발언을 떠나 특정 직업군이나 주체를 비판한 것이 아닌 오롯이 자신의 주관을 담은 결혼관이라는 점에서 지극히 개인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박서준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수의 누리꾼들 역시 7년 전 인터뷰 발언이 ‘논란’이 될 소지가 있는 지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이 많다.
한편 박서준은 현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이 한창이다.
최근에는 마블 신작 영화 ‘캡틴마블2-더 마블스’ 출연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박서준은 ‘더 마블스’ 출연 제안을 받고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상태다.
‘더 마블스’는 ‘캡틴마블’의 후속편 격이다. 2022년 11월 북미에서 개봉될 예정으로, 1편과 마찬가지로 브리 라슨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브리 라슨과 박서준의 만남 성사에도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동선 기자 dsjeon@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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