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인생 처음으로 서핑에 도전했다.
지난 2일 윤보미는 유튜브 채널에 ‘”언니.. 살려주세요ㅠ” 물 공포증 뽀미, 제대로 물먹은 사연?! (with 소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윤보미는 “서핑을 한 번 배워 보고 싶어서 소유 선배님께 요청을 드렸다”라며 소유와 인사를 나눴다.
윤보미는 슈트를 대여하기 위해 지점을 찾았고 소유는 “타이트하게 입어야 물이 덜 들어가고 덜 춥다”라며 팁을 전수했다. 또한 서핑 보드 전문가인 개그맨 유세윤도 함께해 존재감을 뽐냈다.
서핑을 배우기 전 세 사람은 서핑을 타겠다는 불타는 집념으로 충분한 스트레칭을 했다. 소유는 “몸 안 풀면 담이 온다”라며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보미는 스트레칭만 했을 뿐인데 “벌써 힘들다”라며 지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윤보미를 교육해 줄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으로 자세를 배웠다. 선생님은 “서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패들링’이다. 패들링을 잘 하기 위해선 보드 중앙에 잘 누워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몸을 움직이지 않고 팔로만 패들링을 해야 한다. 천천히 일어나면서 몸을 들고 엉덩이를 움직여 앞발을 앞으로 해서 일어서면 된다”라고 말했다.
윤보미는 “언니가 쉽게 잘 알려 주는 것 같다. 섬세한 거 하나하나까지 다 알려 주셔서 서핑을 처음으로 언니한테 배워서 다행이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파도 풀에 들어간 윤보미는 몰려오는 파도를 보며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윤보미는 교육받았던 패들링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물속으로 빠졌다.
2차 시도에서도 윤보미는 패들링을 제대로 하지 못해 보드가 힘을 잃어 물속으로 떨어졌다. 소유는 직접 시범을 보이며 보드에서 일어서는 느낌을 설명했다.
윤보미는 다음 시도에서 교육받은 대로 천천히 몸을 일으켜 일어서기에 성공했다. 윤보미는 3번 만에 일어선 자신에 대해 크게 기뻐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계속되는 도전에서도 윤보미는 무난하게 일어서는 능숙한 솜씨를 선보여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서핑 강습이 끝난 윤보미는 휴식을 취하며 “하늘이 지금 돌고 있다”라며 지친 기색을 보였다. 이어 “서핑 너무 재밌었고 다음에도 꼭 오고 싶다. 가족들과 꼭 오고 싶다”라며 후기를 전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뽐뽐뽐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