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신사와 아가씨’가 예측 불가한 전개를 담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15일(오늘)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신사’ 이영국(지현우 분)과 ‘아가씨’ 박단단(이세희 분), 두 주인공 가족들의 기막힌 만남이 담겨 있다.
먼저 똑 부러지는 생활력 만렙 아가씨 박단단의 바쁜 일상이 눈길을 끈다. 화장품 가게부터 카페, 학원까지 온종일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고군분투하는 그녀의 모습은 안쓰러움을 자아내기도. 반면 창밖을 바라보는 이영국의 텅 빈 눈빛은 공허함이 가득하다. 특히 그는 “입주가정교사 구하기가 힘드네”라며 웅크리고 앉아 눈물을 글썽이는 것은 물론 은근한 짠내를 유발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가 하면 “애들이 세 명이든 네 명이든 열 명이든 맡겨만 주세요!”라는 박단단의 당찬 포부가 분위기를 단번에 전환, 입주가정교사로 일을 시작한 그녀의 앞날은 어떨지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그녀의 아빠 박수철이 이영국의 집에 기사로 고용되는 깜짝 놀랄만한 상황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대궐 같은 집을 바라보는 차건(강은탁 분), 신달래(김영옥 분), 강미림(김이경 분)의 의아함 가득한 표정을 통해 무엇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것을 직감하게 한다. 이어 이영국네와 박단단네가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모습이 포착돼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두 가족의 남다른 만남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하고 있다.
흥미진진한 서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신사와 아가씨’는 ‘오케이 광자매’ 후속으로, 오는 9월 25일(토)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지앤지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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