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고원희가 화끈한 자발적 백수로 변신한다.
12일 고원희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고원희가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 공동제작의 새 드라마 ‘백수세끼’ 주연으로 합류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플레이리스트 ‘백수세끼’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하석진 분)의 세 끼 이야기다. 음식을 매개체로 따뜻한 위로와 공감에 맛있는 ‘먹방’ 대리만족까지 선사할 예정인 가운데, 고원희는 극중 광고 회사에서 몇 년을 불철주야로 일하다 과로사 할 뻔한 위기를 겪은 후 ‘자발적 백수’를 선포한 ‘여은호’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친다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극에 활기를 더하는 고원희는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도합 11단의 유단자이자 광자매의 막내딸 이광태 역을 맡아 솔직하고 당찬 모습으로 명쾌하게 나타내며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시원하게 물들였다.
막내딸 ‘광태’로 철부지의 신기원을 연 배우 고원희가 백수 ‘은호’로 또 한 번 탈바꿈을 예고, 과연 백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매니지먼트 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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