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에서 배우 김성령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김성령은 이번 화보에서 석양이 내리는 도심을 거니는 프렌치 레이디로 완벽히 변신했다. 야외 촬영임에도 카메라 앞에서 무서운 집중력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화보 콘셉트와 완벽하게 녹아 들어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새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 대해 말했다. “윤성호 감독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이 있었고, 무엇보다 대본이 좋았다.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상황을 어느 정도 알고 작품을 본다면 이 작품에 녹아 있는 풍자적인 요소가 흥미로울 거라 생각한다. 일반 드라마가 아니라 블랙코미디가 섞여 있지 않나. 대놓고 코미디가 아니라 돌리고 돌려서 웃음을 주는 윤성호 감독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잘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늘 새로운 장르에 거침없이 도전하는 면모에 대해서는 “약간의 도전 의식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나온 삶을 쭉 돌아봤을 때, 뭔가를 안 하면 리스크가 없는 게 아니라 기회가 없는 거더라. 언제나 그게 더 아쉬웠다. 제가 가장 두려운 건, 오히려 매너리즘”이라고 말했다.
김성령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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