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6인조 신예 아이브(IVE)가 가요계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이브(유진, 가을, 레이, 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ELEVEN(일레븐)’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아이브는 ‘인기가요’ 마지막 방송까지 1위를 차지하며 이들의 막강한 저력도 보여줬다.
‘I HAVE = IVE’라는 의미 속 주체적인 소녀들의 당당한 매력으로 가요계에 등장한 아이브는 성장형 그룹의 스토리가 아닌, 완성형 그룹이라는 포부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데뷔 앨범에는 ‘최고의 멤버들이 다채로운 조합으로 이루어졌다’는 출사표도 담아 K팝 신 새로운 ‘아이브 시대’의 개막을 알려 수많은 음악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아이브의 데뷔 타이틀 ‘ELEVEN’은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표현한 팝 댄스 장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브는 트렌디한 음악과 비주얼,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무대 위 퍼포먼스까지 완벽한 조합을 자랑했고, 한데 뭉친 멤버들의 완전체 케미로 탄탄한 팀워크 역시 발휘해 보였다.
남달랐던 포부처럼 아이브의 커리어는 여타 신인 그룹과는 달랐다. 데뷔한 지 7일 만에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에서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쥔 아이브는 이후에도 SBS MTV, SBS FiL ‘더쇼’와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까지 음악방송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증명해냈다.
여세를 몰아 아이브는 ‘ELEVEN’으로 거침없는 행보를 펼쳐나갔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과 지니뮤직, 벅스 등의 실시간 차트에서 톱10에 안착한 채 지금까지도 순위를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와 스포티파이, 중국 QQ뮤직, 일본 라인 뮤직, 유튜브 뮤직, 빌보드 재팬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기록하며 K팝을 대표하는 슈퍼 루키로 떠올랐다.
또한 아이브는 신인임에도 ‘가요대축제’와 ‘가요대전’, ‘가요대제전’까지 지상파 3사 연말 무대를 휩쓰는데 성공했고, 음반 부문에서도 2021년 데뷔한 신인 중 초동 1위에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최근 발표된 12월 가온 앨범 차트 부분에서 26만 장 이상의 판매고로 3위를 차지하며 활동 끝자락까지 쾌거를 이루는데 성공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이브는 “마지막 ‘인기가요’ 무대까지 1위 트로피를 안겨주신 다이브(팬클럽명) 분들께 감사 인사 먼저 드리고 싶다. ‘ELEVEN’ 활동 내내 아이브와 함께 해주셔서, 과분한 응원을 보내주셔서 꿈만 같은 데뷔 활동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공식적인 ‘ELEVEN’ 활동은 마무리가 됐지만, 더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너무 아쉬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올 한해 보여드릴 아이브의 다채로운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LEVEN’ 활동을 성황리에 종료한 아이브는 자체 리얼리티 ‘1,2,3 IVE’ 및 다채로운 콘텐츠로도 팬들과의 소통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스타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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