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코미디언 김숙과 송은이가 배구선수 김연경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배구 경기를 관람했다.
13일 ‘김숙티비’ 채널에 공개된 ‘김숙의 세대별 생일파티(ft. 30대 김연경, 50대 송은이, 70대 문영미)’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김숙과 송은이가 김연경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배구장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모자와 마스크로 무장한 두 사람은 ‘배구황제 탄신일’이라고 적힌 김연경의 응원 슬로건을 들고 열렬한 응원을 보내며 경기를 관람했다. 배구장에 처음 온 김숙은 응원 열기에 신난 모습을 보였지만, 상대팀 응원가에 맞춰서도 응원하는 등 ‘배알못’ 면모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김연경의 생일 선물은 물론, 후배 선수들의 선물까지 준비해가는 센스를 발휘했다. 그러나 경기를 치른 김연경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방문해 응원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경이 메신저로 “왜 얼굴 안 보고 갔냐”고 서운해할 정도.
평소 김숙과 송은이는 김연경과의 친분을 자랑해왔다. 김숙은 김연경과 지난 2016년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팟캐스트 ‘송은이와 김숙의 비밀보장’에서는 전화 연결을 하며 친분을 이어갔다. 특히 송은이와 김숙은 팟캐스트 출연을 계기로 지난 2019년 김연경이 입국할 당시 공항까지 마중 나가며 화제를 모았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김숙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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