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정형돈과 황제성이 아이돌 인물퀴즈 문제가 나오자 멘붕에 빠졌다.
10일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선 ‘[도니 상식 맞짱] 퀴즈 풀라고 불렀더니 드립만 주구장창차아아앙ㅋㅋㅋㅋ 퀴즈 따위 개나 줘버림ㅠ Feat. 킹스미스_차무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황제성이 출연, 정형돈과 함께 퀴즈 대결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에스파 엔믹스 베이비몬스터, 이 그룹들의 인원수를 더하면 몇 명인가요?”라는 질문이 나온 가운데 40대인 황제성과 정형돈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황제성은 출제자에게 “그럴 시간에 형돈이 형 가족수, 어머니 잘 계시는지 물어보라”라고 주장했고 정형돈은 “어머니 작년에 돌아가셨잖아”라고 말해 황제성을 당황시켰다.
이에 정형돈은 “그러고 보니 너 안 왔더라? 왜 안 왔어? 라고 물었고 황제성은 당황한 표정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정형돈은 “나 너 왜 안 왔는지 아는데?”라고 말했고 황제성은 “왜 안 왔을까요”라고 물었다. 정형돈은 “너 코로나 걸렸잖아”라고 황제성이 오지 못한 이유를 소환했고 황제성은 그제야 생각난 듯이 “맞다. 저 그때 전화로 드렸다”고 말하며 “다행입니다”라고 식겁했던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다시 걸그룹 인원수 맞히기에 매진하는 두 사람. “라디오 진행하니까 완전 빠삭하겠다”라는 정형돈의 말에 황제성은 “인원을 모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르세라핌의 뜻도 모른다며 “‘안티프래자일’이 연고 이름인 줄 알았다”고 능청을 떨며 정형돈을 웃게 만들었다. 인원수 문제는 첨예한 대결 끝에 정형돈이 정답을 맞혔다.
이어 아이돌 인물 퀴즈가 나오자 황제성은 한숨을 쉬었고 정형돈은 “망했다”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룹과 활동명까지 정확히 맞혀야 한다는 말에 황제성은 “여기서 우린 끝난다”라고 말했고 정형돈은 “우리 눈 파지게 생겼다”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대결이 끝난 후 황제성은 “재밌었고 또 불러 달라”고 소감을 말했고 정형돈은 “이제 안 부를 것”이라고 돌변한 모습을 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제목없음 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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