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의 장기흥행과 관련 소감을 나타냈다.
28일, 입소문의 힘으로 150만 관객을 달성한 ‘헤어질 결심’의 감사 메시지가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 장기흥행의 원천이 된 N차 관람객, 일명 ‘N차러들’에게 “그들이 아니었다면 내 인생은 공허했을 것”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작중 대사를 응용한 “여러분이 나와 같은 종족이라는 거 진작 알았다. N차 관람한다고 했을 때. 한 번은 싫다고”라는 발언으로 센스를 뽐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사건을 수사하는 형사와 사망자 아내의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6월 29일 개봉한 이래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랭크하며 장기 상영 중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헤어질 결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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