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구준엽이 대만 매체 선정 2022년 10대 연예계 인물 1위에 올랐다.
대만 최대 포털 사이트인 야후타이완은 연말연시를 맞아 2022년 화제의 연예계 인물 10인을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구준엽은 다른 대만의 유명 셀럽들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준엽은 약 20년 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인 배우 서희원과 교제했으나 매니저의 반대 등 이유로 결별했다. 지난해 11월 서희원이 전남편과 이혼한 뒤 재회한 두 사람은 지난 3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결혼한 뒤 대만에서 ‘국민 사위’로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야후타이완은 구준엽에 대해 “클론 출신의 원조 아이돌 구준엽은 서희원과 로맨스 드라마처럼 전화 한 통으로 재회한 뒤 초고속 프러포즈 성공으로 대만 사위가 됐다”며 “서희제(서희원 동생)은 수시로 형부(구준엽)의 영상을 공개하며 구준엽이 친근한 이미지를 갖도록 해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2위는 지난해 7월 유방암 투병 끝 40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대만 가수 주리징, 3위는 중국 걸그룹 재데뷔 서바이벌 ‘승풍파랑’ 시즌3에서 우승한 대만 가수 왕신링이 차지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야후타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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