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SM타운 콘서트를 찾았다가 인지도 굴욕을 당해 웃음을 안겼다.
2일 수영의 유튜브 채널 ‘the sootory’에는 ‘새해맞이 2022 셩이 미공개 영상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지난 8월 SM타운 콘서트를 찾은 수영의 모습도 담겼다.
수영이 콘서트장 백스테이지로 입장하려고 하자 경호원이 다급히 뛰어오더니 수영에게 “어디서 오셨냐”고 물었다. 이에 수영은 빵 터지며 자신이 소녀시대 수영임을 밝히고 입장했지만, “물어볼 만하지. 물어볼 만 해”라고 여운 가득하게 되새겨 웃음을 안겼다.
대기실로 들어간 수영은 멤버 윤아에게 “나 들어오는데 보디가드가 나한테 누구녜”라며 허탈하게 웃음지었다. 이를 들은 윤아는 함께 웃으며 “머리 한 번 쳐보지 그랬어. 수영 씨 가십니다 이러는 거 아냐?”라며 수영의 시그니처 춤사위를 언급했다.
이후 수영에게는 샤이니 민호가 찾아왔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 남매같은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자신을 귀여워하며 “제 동생이다. SM 최 씨 집안”이라고 소개하는 수영에게 민호는 “누나 이제 SM 아니잖아”라고 팩트 폭력을 날렸다.
이에 수영은 “나 아직도 잊히지가 않는 게 내가 SM 진짜 오랜만에 갔을 때 태민이가 나를 보며 진짜 화들짝 놀랐다. 귀신 본 것처럼”이라며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연습실 방문기를 털어놨다. 이에 민호는 당연하다는 듯 “외부 사람이니까. (외부 사람이면) 귀신이지”라며 계속해서 수영을 놀렸다.
그러자 수영은 “야 너 몇 년도 입사했어”라고 받아쳤고, 민호는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이며 남매 케미스트리를 완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00년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수영은 지난 2017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사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수영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소녀시대로 계속 활동하고 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수스토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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