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그룹 에잇턴 멤버 명호(본명 지명호)의 학교 폭력 폭로자가 재차 피해를 호소했다.
8일 온라인에는 에잇턴 명호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폭로자는 명호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지난 2017년 명호의 무리로부터 “메갈X”, “X발년”, “김치X” 등 욕설과 “죽여버리고 싶다”는 말을 듣고 7년간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명호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내용의 사실관계를 여러 방면으로 확인하고 교차 검증을 한 바 현재 온라인상에 게재된 내용은 허위사실임이 명백하고, 이로 인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그럼에도 폭로자는 “소속사가 피해자 확인 없이 명백한 허위사실로 단정지어 피해자 가슴에 또 하나의 대못을 박는다”며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소속사에서 고소한다면 대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폭로자는 “자신에게 직접 폭력을 가한 적은 없지만, 폭행당한 피해자가 있다”며 명호가 폭행으로 학급 교체를 당했다고도 덧붙였다.
명호는 지난달 30일 정식 활동을 시작한 그룹 에잇턴 멤버로 데뷔했다. 에잇턴은 MNH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시키는 첫 번째 보이그룹으로, 지난해 MNH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한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젝트 등을 통해 발굴된 멤버로 알려졌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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