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웹툰작가 기안84가 조금 부족한 맞춤법 실력을 티냈다.
7일 티빙 공식 채널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가 되기 위한 침펄기주의 고도의 집중력! 10분 만에 가능해? | 4인 4색 포스터 그리기’ 영상에서 기안84, 주호민, 이말년, 주우재는 10분 만에 티빙 ‘만찢남’ 포스터를 그리는 미션을 받았다.
기안84는 10분 만에 ‘복학왕’을 연상케 하는 포스터를 그려냈지만, 프로그램 제목을 ‘만찟남’으로 잘못 기재했다. 기안84의 틀린 맞춤법에 주호민은 “‘찢’에 ㅅ 받침이 웬일이냐”고 개탄했고, 이말년은 폭소하며 “만화를 지어?”라고 말했다. 주우재 역시 “만’짓’남이래”라며 기안84를 놀렸다.
그럼에도 기안84는 눈치채지 못하고 작품 설명을 이어나갔고, 이말년은 “이건 내보내면 티빙 품격이 떨어진다”고 한탄했다. 결국 주호민은 “‘찢’이 ㅈ받침이잖냐”라고 기안84의 맞춤법을 지적했고, 기안84는 “아, 지읒이군요. 지읒으로 바꾸겠다”며 머쓱하게 수정했다.
결국 기안84의 포스터는 ‘찢’의 지읒 받침만 검게 칠해진 상태로 완성돼 웃음을 안겼다.
지난달 27일 공개를 시작한 티빙 오리지널 예능 ‘만찢남’은 무인도 생존에 나선 ‘침펄기주’ 이말년, 주호민, 기안84, 주우재의 좌충우돌 적응기로 공개 첫 주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티빙’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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