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유튜브 채널에 도전하는 이유를 언급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선 ‘탈탈 털린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더 탈탈 털릴 이야기 시작!!’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는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하며 “여러분들과 한번 진지하게 또 재미있게 시작해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박시은은 “저희의 일상을 소소하게 담아보기도 했지만 임신을 하면서 멈춰지게 됐는데 사실 제 스스로는 도전이고 여러분과 소통을 해보고 싶다. 이런 대화를 하다보면 라이브도 편해지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의 이야기를 자주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소통을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이걸 좀 제대로 저희가 해보면 어떨까 했다. 저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진태현은 “우리 박시은 씨는 세팅 되어 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세팅 안 되어 있는 유튜브 채널을 어떻게 해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박시은은 “진짜 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창구가 되지 않을까 한다. 여러분들이 저는 사실 제가 작년에 좀 아픔이 있었다”라며 지난해 딸을 떠나보냈던 유산의 아픔을 언급했다. 박시은은 소중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일일이 다 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그런 이야기들을 좀 편하게 나눌 수 있지 않을까한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박시은 씨에게 궁금한 게 있다. 우리 가족이 우리 부부가 탈탈 털렸지 않나. 남들과 사는 방향이 좀 달라서 우리 가족이 방송에서도 그렇고 약간은 사생활이 털렸다. 본인 스스로 나와 가지고 더 털거란 이야기냐?”라고 물었고 박시은은 “사실 방송에서 그 이야기들을 다 할 수는 없다. 시간이라는 게 있으니까. 여기서는 좀 제 이야기도 들려드리고 여러분들 이야기도 듣고 싶다. 그래서 라이브를 제가 꼭 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우리에게 궁금한 것들에 대한 질문을 남겨주셨으면 한다. 앞으로 가족이 사는 이야기와 저희 가족이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 주제들은 함께 나누면서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의 테레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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