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신인시절 억울했던 경험 “싸가지 없다는 소문이…” (뽐뽐뽐)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샤이니 키가 연습할 때 몸에서 나이가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17일 유튜브 채널 ‘뽐뽐뽐’에선 ‘키는 KEY 말이 필요없다 변하지 않으니까ㅣ오늘 밥 먹자 Ep.07 SHINee KEY’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윤보미는 “요즘 보면 연습할 때 나이가 느껴지지 않나, 내가 느껴진다”라고 물었고 키는 “난 느껴진지 좀 됐다. 한 3년 전부터 그랬다. 서른 초반끼리 저런 이야기를 하나 싶겠지만 몸이 쓰인 게 15살 부터였다. SM처음 들어갔을 때를 포함해 19년을 회사에 있었다. 이게 몸이 망가진 게 느껴진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신인 시절 숍에서 잠든 것으로 혼났다며 억울했다는 윤보미의 말에 키는 “왜 가만히 있으라고 이렇게 하고 의상도 내 체형에 대한 단점을 극대화시켜 놓으면 그 사람이 잘못한 거지 내가 잘못한 건가?”라며 “물론 농도에 대한 차이다. ‘누난 이걸 옷이라고 들고 와?’라고 말하는 것과 ‘미안한데 이걸 정말 바꿔 줬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것과 다르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했을 뿐인데 삽시간에 내가 싸가지 없는 신인이 되어 있는 거다”라고 자신의 억울했던 경험담을 언급했다.

이어 “키는 꼰대인가?”라는 질문에 키는 “나는 꼰대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에 대해 관심이 없다. 그런데 그런 것은 있다. 나를 ‘응?’이라고 갸웃하게 만드는 후배가 있다? 그러면 가서 이야기하지는 않고 그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뽐뽐뽐’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