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박은빈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위해 각 나라 언어를 공부했다.
지난 17일 나무엑터스 유튜브 채널에는 ‘2022 박은빈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은빈노트 : 빈(斌)칸’ 팬미팅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박은빈은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섰다. 서울을 시작으로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 도쿄, 쿠알라룸푸르까지 총 5개국 방문기가 영상에 담겼다.
먼저 박은빈은 “제가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는데요, 필리핀 마닐라에서 첫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려고 한다”며설렘을 표현했다. 이어 ‘현재 기분을 5글자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여러분 사랑해요”라는 뜻의 타갈로그어로 답해 시선을 모았다.
박은빈은 “해외 팬분들이랑 직접적인 소통은 어렵지만 대면하는 첫 자리로서 그분들의 언어로 조금이나마 인사말을 전하면 어떨까 한다. 열심히 외우고 있는데 과연 이게 딱 떠오를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며 팬들을 만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인 모습을 보였다.
우려와 달리 박은빈은 팬미팅 중간중간 타갈로그어로 인사와 간단한 멘트를 전하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다. 또한, 박은빈은 필리핀 팬미팅 후 “정말 좋은 시간 보냈다. 저를 향해 보내주신 이야기들이 너무 예뻐서 그만 감동을 받아버렸다. 팬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다음으로 방콕으로 향한 박은빈은 대기실에서 태국어 연습에 한창이었다. 박은빈은 태국어 선생님에게 “제가 지금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서 바로 못 알아들으시는 걸까요?”라고 꼼꼼히 연습하며 현지 팬들을 만날 준비를 했다.
이어 “마음 한 켠이 무겁다. 하지만 기다리셨을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정말 많은 분들이 오늘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너무나 많은 애를 쓰고 계신다. 제가 무대 위에서 잘해보겠다”며 스태프들을 향해 감사함 또한 드러냈다.
박은빈은 남은 아시아 투어 일정에서도 싱가포르, 일본,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어를 중간중간 사용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나무엑터스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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