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배우 유아인의 경찰 소환 조사가 임박한 가운데, 그의 진술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6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대해 “조만간 대상자를 상대로 수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사에 대해 “서울경찰청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대상자에 대한 진료기록 분석을 하고, 병·의원 관계자 조사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포폴과 대마뿐 아니라 코카인과 케타민도 검출된 유아인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모두 73차례 프로포폴을 처방받았고, 전체 투약량은 4,497mL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서울 강남·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의료기록을 확보했고, 병·의원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앞둔 유아인이 병·의원 관계자들이 진술한 바와 같게 소명할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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