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모델 주우재에 대해 “KBS 방송은 일찍 오면서 유튜브에서 진행되는 방송은 지각한다”라고 지적했다.
1일 채널 ‘뜬뜬’에는 ‘mini 핑계고: 유재석, 조세호, 주우재. 뜬뜬편집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mini 핑계고’는 유재석, 조세호, 주우재가 한자리에 모여 편하게 토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래는 유재석과 주우재 두 사람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조세호가 우연한 기회로 합류했다.
출연진은 모두 2시 30분까지 오기로 약속했지만 주우재는 이날 지각을 했다.
10분 일찍 도착한 조세호는 “2시 30분 약속이면 주우재 포지션에는 그래도 20분 전에는 와야 한다. 차가 막히는 건 핑계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약속 시간 2분 전인 28분에 유재석은 주우재에게 전화를 걸었고 주우재는 “제가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서) 10분 썼다. 지금 (촬영장) 앞에 도착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5분 늦게 도착한 주우재는 “갑자기 얼굴이 노래졌다”라고 변명하기 시작했고 조세호는 “주우재 포지션이면 더 일찍 왔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는 “저는 유재석 형님이 화를 낼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조세호 씨가?”라면서 “KBS2 ‘홍김동전’ 할 때 (조세호와 달리) 장우영 씨와 저는 항상 녹화 30분 전에 도착했다”라고 조세호의 지적에 반박했다.
듣고 있던 유재석은 “그래서 지금 KBS에서 하는 방송은 30분 일찍 오고 지금 우리 유튜브에서 방송한다고 지각을 한 거냐. 똑같이 일률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너의 시간, 이것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주우재를 진땀 빼게 만들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채널 ‘뜬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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