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면탈’ 라비 측 “수사 과정에 성실히 협조할 것”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병역 면탈 혐의를 받는 래퍼 라비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6일 라비의 소속사 그루블린은 “수사 과정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 현 단계에서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추후 자세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라비는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뇌전증 진단서를 위조하고 재검을 통해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서울남부지검 병역면탈 특별수사팀이 라비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6일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정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 심문 후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 사진 =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