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국세청이 후크 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 엔터)와 권진영 대표에 대한 세무 검증에 착수한다.
1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권 대표와 후크 엔터의 법인 경비 사적 유용 정황에 대한 사실을 인지한 상태로 경비 지출 내역과 증빙자료 등을 통해 탈세 등의 혐의가 확인되면 필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지난 11월 30일, 디스패치는 권 대표가 2016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약 6년간 후크 엔터의 법인카드를 사용해 28억 원을 사적 유용했다고 보도했다. 권 대표는 지난 2년간 루이비통 매장에서만 약 2억 7찬만 원을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후크 엔터는 지난 11월에도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어 조사를 통해 혐의가 밝혀짐에 따라 특별 세무 조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최근 후크 엔터는 이승기와 관련된 음원 정산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승기는 현재 후크 엔터 측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상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후크 엔터,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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