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유튜버 곽튜브가 카타르 월드컵 현장에서 벤투 감독을 만난 후기를 전했다.
3일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벤투 감독님과 월드컵 16강행 직관한 썰 – 카타르(4)’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일 진행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전에 참석한 곽튜브의 모습이 담겼다.
MBC 공식 리포터로 뽑힌 곽튜브는 MBC 스포츠로부터 포르투갈전 VIP 티켓을 받고 경기를 관람, 이날 곽튜브는 우연히 벤투 감독의 앞자리에 앉게 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곽튜브는 “벤투 감독님 앞인데 제가 긴장돼가지고 말을 못 걸겠다 방해될까 봐. 경기만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뒤에서 욕을 진짜 많이 하시더라. 욕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흥분을 진짜 많이 했다.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라며 후반전이 시작된 후 “감독님이 화가 많이 났다”라고 했다.
이후 후반 46분, 황희찬의 역전골이 나오자 벤투 감독은 “유민, 유민”을 외치며 골을 넣어도 좋아하지 않고 계속 소리쳤다.
마지막 5분이 남자 벤투 감독은 자리에 앉지 않고 계속 서있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곽튜브는 “휘슬이 울리자마자 뛰쳐나간 벤투 감독님”이라고 전했다.
또 곽튜브는 유튜브 설명란에 “안녕하세요 운이 좋아도 너무 좋은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브라질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기쁜 감정을 드러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곽튜브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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