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결국 배우 윤여정도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배우 윤여정 선생님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윤여정과의 결별을 알리며 “앞으로도 늘 건강히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후크엔터테인먼트가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한 뒤 윤여정이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당시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었다.
그러나 5일 공식입장을 통해 기존 입장을 뒤집은 것. 결국 윤여정은 2017년 3월부터 함께해온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를 택했다.
한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소속 배우인 박민영이 ‘은둔의 재력가’인 강모 회장과 열애설이 불거진 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1월에는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후크 사옥을 압수수색했으며, 이와 맞물려 이승기는 후크를 상대로 음원료 수익 정산 내역을 공개하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어 디스패치는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승기에게 음원 수익을 한푼도 나눠주지 않았으며, 이승기에게 “너는 마이너스 가수”라고 말하는 등의 가스라이팅을 가했다고 폭로하며 권 대표가 이승기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은 뒤 이승기를 향해 욕설과 폭언을 내뱉는 녹취까지 공개, 권 대표는 사면초가에 빠졌다.
더불어 디스패치는 권진영 대표가 경비를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을 포착, 보도하며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국세청 조사를 받게 됐다.
다음은 후크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후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저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함께 한 배우 윤여정 선생님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늘 건강히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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