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영화 ‘영웅’의 윤제균 감독이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만나 ‘안중근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윤 감독과 서 교수는 안중근 하얼빈 의거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다룬 영상 제작, 토크 콘서트 진행 등 온오프라인에서 안중근 알리기에 나선다.
캠페인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이제 시간이 별로 남지 않은 안중근 의사의 유해 찾기에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윤제균 감독은 “많은 국민들이 안중근 의사의 숨겨진 면모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였던 안중근 의사가 재조명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중국 등 해외에도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알리는데 함께 하기로 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 서경덕 교수는 국민들의 안중근 손도장 3만 여개를 모아 초대형 걸게그림을 제작해 광화문에서 전시하는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안중근 알리기에 나서왔다. 윤제균 감독의 ‘영웅’은 12월 21일 개봉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서경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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