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진태현이 근황을 알렸다.
진태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진태현은 “모두 건강하시죠? 드디어 전 다시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내년 봄 동아마라톤 슬슬 준비해야죠“라며 화두를 열었다.
이어 ”감기가 10일이나 되었는데 완전히 떨어지질 않네요. 모두 진짜 코감기 조심하세요. 엄청납니다”라고 근황을 알리며 염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그래도 한번 이렇게 아파야 또 건강해지더라고요. 억지로 아플 필요는 없지만 ‘또 건강해지겠지’하면서 몸 관리 잘하면 모두 어떤 병도 잘 이겨내실 거라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주변에 몸이나 마음이 아프고 힘든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냥 생각나는 친구에게 커피 쿠폰 하나 선물할까 합니다. 경기도 안 좋고 코로나로 모두 지쳐 있고 여러 이유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가 어디로 갈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힘내고 살아내라 하셨으니 전 그냥 저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며 살아가려 합니다”라며 심신이 지친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우리 이웃과 친구들은 우리가 지키자고요. 가깝든 멀든 따뜻한 커피 한 잔 쏘고 힘내자 하려고요. 여러분도 오늘은 따뜻한 말 한마디 아니면 캔디 하나라도 쏘자고요. 따뜻하고 힘이 나면 살아가게 되어있더라고요. 파이팅. 오늘도 응원합니다”라고 서로 응원하자는 당부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두 번의 유산을 이겨내고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으나, 출산 예정일 20일 전 갑작스럽게 유산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해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진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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