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재석 출연 약속을 받아냈다.
9일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에 ‘동네 주민과 처음으로 한 중고거래, 방심한 순간 눈 뜨고 당해버렸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신봉선은 거실에 물건을 풀어 놓았다. 아파트 앞에서 중고 거래를 하기 위한 것. 정리 중인 신봉선에 갑자기 유재석의 전화가 왔다.
유재석은 “미나야 뭐해?”라고 묻자 신봉선은 “저 지금 중고 거래해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옷 거실에 또 무지하게 풀어놨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최근에 지인들한테 우리 사무실에서 채널이 오픈되면서 나도 하다 보니까 이렇게 부탁을 자꾸 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선배님 채널 오픈하자마자 100만”이라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앞으로는 페이를 좀 받으려고 한다. 전화 통화는 3천 원으로 정했다. 목요일에 줘라”라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은 “선배님 이거 제가 전화한 게 아니라 선배님이 전화 온 거지 않냐. 선배님 전화 온 거는 안 치는 거로”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유재석은 “내가 한 거는 1500원이다”라고 급하게 말을 바꿔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봉선은 “근데 선배님 언제 나오실 거냐”라고 물었고, 이에 유재석은 “조만간 정리해서 스케줄 한번 잡겠다”라고 답해 신봉선 채널 출연을 약속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신봉선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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