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이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과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지연과 황재균은 오늘(10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 축가는 지연의 절친으로 알려진 아이유가 부른다. 지연과 아이유는 SBS ‘영웅호걸‘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월 직접 자신들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지연은 “지난해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 언제나 나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내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면서 황재균과의 결혼을 알렸다. 지연은 “불안정한 나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소감을 전하기도.
황재균 역시 지난 2월 자신의 SNS를 통해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지난해 한참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나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지연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한편 지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공부의 신’, ‘정글피쉬2’, ‘드림하이 2’, ‘너의 노래를 들려줘’ 등에 출연해 배우로도 활동했다. 내년 1월 개봉을 앞둔 ‘강남좀비’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한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현재 KT 위즈에 소속돼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지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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