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배우 홍진희가 근황을 전했다.
10일 유튜브 ‘근황올림픽’ 채널에 ‘돌연 은퇴 선언하고 사라졌던 90년대 대표 섹시 여배우 근황, 한국의 샤론스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홍진희는 MBC 드라마 ‘서울의 달’ 촬영 중 “사람들이 정말 나를 꽃뱀으로 오해했다”라며 당시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MBC 일요 아침 드라마 ‘짝’을 촬영하면서 “김혜수와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 같이 외국 여행도 다녔다. 그 당시에 우리 때는 나이트클럽이 유행이었다. 그래서 나이트클럽 가서 벽 잡고 막 춤추고 그랬다. 김혜수, 조혜련이랑 친해서 같이 나이트클럽을 다녔다”라고 전했다.
또 “섹시한 배역을 많이 하다 보니 받게 되는 오해들도 있었던 거 같다”라고 묻자 홍진희는 “쟤는 꼭 스폰서가 있을 것이다. 늘 그런 오해가 있었다. 심지어 필리핀에 가 있는 동안에도 ‘누구의 애인이다’라는 식으로 어릴 때부터 듣던 얘기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심지어 어느 회장님이 필리핀에 나를 태우러 전용기로 왔다 갔다 한다더라”라는 루머를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 나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희는 “지금 너무 편하다. 홀가분하다. 어릴 때 너무 그런 소리를 많이 들어서 오히려 나이 먹었다는 게 편하다. 유튜브도 하고 있다”라고 털어냈다.
끝으로 “벌어놓은 돈이 많지는 않다. 절약하면서 산다. 저의 시간을 너무 즐기고 있고 지금 행복하다. 내 삶을 내 마음대로 뜻대로 한다”라고 밝혔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사진=근황올림픽 유튜브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