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입건된 가수 이루가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당시 동승자였던 여성 프로골퍼가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프로골퍼 A씨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9월 이루의 음주운전을 수사 중이던 경찰에게 “내가 직접 운전했다”고 주장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CCTV등을 통해 당시 이루가 운전을 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A씨에 ‘범인 도피 혐의’를 적용,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유명 프로골퍼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이루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강변북로 동호대교 인근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루는 출연이 예정됐던 KBS 2TV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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