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신구가 “지난 봄, 약간의 고비를 넘겼다”라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신구와 손병호가 출연했다. 신구와 손병호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에 출연 중이다.
이날 한 청취자는 신구의 건강상태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신구는 “지난 봄에 약간의 고비를 넘겼고 잘 회복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지난 3월 신구는 건강 문제로 연극 ‘라스트 세션’ 불참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제작사 측은 “신구 선생님께서 건강이 안 좋으신 상태에서도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고 무대에 오르셨다”라며 “주변에서 심각하다고 판단해 설득을 통해 어제 공연 종료 후 입원해 치료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신구는 ‘두 교황’으로 무대로 복귀했으며 두 달 만에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무대에 서고 있다.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충청도 어느 시골 변두리에서 1978년 개관한 ‘레인보우 씨네마’를 배경으로 사회가 외면한 문제를 직면하는 작품으로 2023년 2월 19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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