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방송인 풍자가 만난 목포 자매가 남다른 임영웅 사랑을 뽐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 게재된 영상에서 풍자는 유튜브 예능 ‘또간집’ 촬영을 위해 목포를 찾았다. ‘또간집’은 재방문해 본 집만 추천받아 가는 리얼 맛집 예능이다.
한 참칫집 앞에서 자매를 만난 풍자는 그들에게 맛집 추천을 부탁했다. 그러자 자매 중 언니는 첫 번째로는 자신의 식당을 추천하며 “나름 유명한 집이다. 연예인들도 많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이만 안 왔다”라고 갑자기 임영웅을 언급했다.
“아쉬우시냐”라고 묻는 풍자에게 언니는 “여기가 목포 영웅 씨 팬클럽 집이다. 임영웅 차, 옷도 다 샀다. 영웅이 때문에 (차) 바꿨지”라면서 임영웅이 모델로 광고하는 차량을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풍자는 “임영웅에게 영상 편지 한 번 띄우라”고 요청했고, 언니는 “실물 한 번 보고 싶다 진짜. 본 사람들이 너무 예쁘다고 그러더라. 근데 나는 사진만 보고 있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뒤이어 풍자가 “그럼 임영웅이 목포에 와서 맛집을 물어본다면 어딜 추천해 줄 것이냐”라고 묻자 자매는 막냇동생에게 맛집을 물어보겠다고 전화를 걸었다. 동생이 두 번 이상 갔다면서 6천 원짜리 뷔페식 밥집을 추천하자, 언니는 “영웅이 오는데 6천 원짜리 먹으면 쓰겠냐. 60만 원짜리 먹여도 모자랄 판에”라고 호통을 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또간집’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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