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권길여 기자] 가수 아이유(29)와 배우 이종석(33)이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지난 12월 30일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 이종석은 대상 수상 소감 중 “그분께 이 자리를 빌려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라며 깜짝 고백을 했다.
이종석의 ‘그분’은 아이유였다. 지난 31일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열애를 인정하며 따뜻한 시선을 부탁했다.
아이유와 이종석이 처음 인연을 맺은 건 2012년 SBS ‘인기가요’ 진행을 맡으면서부터다. 둘은 10년간 친한 친구로 지내오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것이다.
아이유, 이종석처럼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톱스타 커플은 많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 2014년 광고 촬영으로 만나 연을 맺었으며, 2015년부터 8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신민아는 지난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중일 때도 그의 곁을 지켰다.
조이와 크러쉬는 2021년 음악 작업으로 만나 친해진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등 공통 관심사인 반려견을 매개체로 사랑을 키웠다.
류준열과 혜리도 2015년 드라마로 인연을 맺어 친한 동료에서 2016년 말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외에도 정경호·수영, 이광수·이선빈, 이승기·이다인, 정호연·이동휘, 이정재·임세령, 이다해·세븐, 윤현민·백진희 등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경우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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