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가수 강예슬(34)이 탁재훈(56)에 호감을 드러냈다.
2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서는 ‘노빠꾸탁재훈 시즌2 에피소드 37. 뽕을 포기 못한 아이돌 강예슬’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트로트 가수 강예슬이 출연해 발칙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챔피언 같다”, “입으려면 제대로 입지 왜 입다 말았냐”라며 시작부터 공격하는 탁재훈에 강예슬은 “벨트도 차고 의상에 힘을 줬다”라고 태연하게 받아치는 등 만만치 않은 반격을 가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예슬은 시작부터 입담을 과시하면서 탁재훈과 본격적으로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서바이벌만 세 번 출연했다는 강예슬은 “차라리 일찍 죽여줬으면 좋겠는데 또 팀복이 좋아서 애매하게 걸쳐 살아남았다. 그런데 또 분량은 없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미스트롯’에서 10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탁재훈이 “3위 안에 든 것도 아닌데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냐”라고 공격하자 “저에게는 최고의 순위”라며 엔딩 포즈를 지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강예슬은 과거 걸그룹 윙스로 활동할 때 무대를 10년 만에 재연했으나 트로트 창법으로 각색해 모태 트로트 가수임을 증명했다. 또한 트로트 팬들과 아이돌 팬들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아이돌 때에는 팬들이 많이 없어서 비교하기 힘들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이 사귀자면 어떠냐”라고 묻자 “너무 영광이다”라고 말하는 등 솔직 담백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강예슬은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준결승 레전드 미션까지 진출해 최종 1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사랑의 포인트’라는 곡을 발매해 MZ 세대의 솔직한 사랑 방식을 표현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강예슬 인스타그램, 탁재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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