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오윤아가 명품 플리마켓을 열었다.
지난 2일 오윤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Oh!윤아’에 ‘대기만 1000명? 역대급 인파 몰린 오윤아 플리마켓 현장 대공개 (ft. 몰래 온 손님들)ㅣ셀린느, 프라다, 구찌, 디올, 지방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오윤아는 자신의 옷방을 정리하며, 옷과 액세서리를 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사전에 소개했던 탓에 플리마켓을 찾은 예비 구매자들은 오픈 전부터 기다려 플리마켓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에 오윤아는 “나 생각보다 뭐가 없네?”라고 말하며 찾아온 인파에 비해 제품이 적은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매대를 가득 채운 물품들은 충분히 넉넉했다.
오윤아가 플리마켓에 내놓은 제품에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수두룩했다. 오윤아는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시착도 하며 찾아온 손님들을 반겼다. 일일이 가격표를 적은 오윤아는 나중에는 “왜 이렇게 싸게 적었지. 나 미쳤나 봐”라고 자책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윤아는 구매를 망설이는 손님에게는 “90% 할인된 가격이다”, “잘 어울린다”, “제가 진짜 아끼던 제품이다”등의 말을 건네며 능숙하게 구매를 이끌었다.
결국 5시간 만에 물건이 완판됐다. 오윤아는 “제가 이렇게까지 인기가 많은 줄 몰랐다. 물론 저 때문에 오신 건 아니겠지만.. 찾아주셔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오윤아는 준비한 물건이 너무 빨리 소진돼 안타까워하며 “내일 물건을 더 준비해서 오겠다”라고 말했다. 응원차 들린 배우 차예련도 “내 물건도 내일 가져오겠다”라며 힘을 보탰다. 함께 플리마켓을 진행하던 오윤아의 지인은 “2천만 원 정도 팔았다”며 하루 매출액을 알렸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Oh!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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