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BTS 슈가와 이성민이 대구 동성로에서 전단지와 포스터를 들고 뛰어다녔던 경험을 공유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방탄TV’에선 슈가가 진행하는 ‘슈취타’의 6회 예고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배우 이성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슈가는 “진짜 떨린다. 저도 떨고 제작진도 떨고 있고 게스트분도 떨고 있다”라고 이성민을 만나기 전 설렘을 드러내며 이성민 성대모사에 도전했다. 이어 등장한 이성민에게 슈가는 “제가 너무 뵙고 싶었다. 제가 대구 사람이다”라고 털어놨다. 슈가는 “선배님(이성민)이 다니셨던 대학교 뒤에 있던 고등학교에 다녔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역시 대구 출신인 이성민은 “(대구)동성로를 포스터 가방 메고 뛰어다녔다”고 말했고 슈가 역시 “동성로에서 전단지를 돌리기도 했다”라고 동성로 추억을 함께 나눴다.
이어 슈가는 “(음악과 연기)이 분야가 잘 되기 전까지 너무 힘들지 않나”라고 물었고 이성민은 “1년이 걸릴 수도, 10년이 걸릴 수도, 20년이 걸릴 수도 있다”라고 공감했다.
이성민은 “난 아무런 재능이 없는 아이였던 것 같다. 그러나 이것만큼 즐거운 게 없었다”라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털어놓기도 .
두 대구 출신 대세남들의 대화가 이어지고 결국 거침없는 대구 사투리를 나누는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토크가 6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배우 이성민은 최근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방탄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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