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엄지원이 유기견 해외 이동 봉사를 하며 소감을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Actor Jiwon Uhm’에선 ‘유기견 해외 이동봉사 어렵지 않아요! LA 출국하는 길 알콩이 달콩이와 함께 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엄지원이 강아지 해외 이동 봉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엄지원은 “오늘 처음으로 해외 강아지 이동봉사 신청했다. 제가 마침 미국에 갈 일이 있을 때 효리님의 ‘캐나타 체크인’을 보고 이렇게 외국 갈 일도 많은데 이런 걸 왜 안했을까 했다. 마침 해외에 나갈 일이 있어서 해외 이동 봉사를 신청해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이동 봉사 신청 방법과 함께 구체적인 과정을 소개했다. 엄지원은 강아지들과 만나 “좋은 곳에 가서 행복하게 살아”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LA공항에 도착해 해외 이동 봉사를 잘 마친 후 엄지원은 “알콩이랑 달콩이가 여기 현지에 있는 또 다른 단체에서 입양하실 분들을 찾아서 좋은 곳으로 간다고 한다. 제가 데려온 알콩이 달콩이는 바로 입양이 되진 않았지만 한국에서 보다는 훨씬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내면서 가족들을 기다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엄지원은 “해외 이동 봉사라는 거 생각만 해봤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어렵지 않았다. 혹시 저처럼 관심 있으신 분들 조금 편하게 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도움주신 분들이 많다는 거 깨달으면서 저 개인적인 행복도 중요하지만 저와 아주 관계없는 타인이나 내가 좋아하는 동물들이 조금 더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일들을 저도 살면서 조금씩 더 해나가면 좋겠다는 생각했다. 도움 주시는 분들 대단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Actor Jiwon Uhm’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