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깜짝 결혼 발표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데 이어 이번엔 임신 소식까지 전했다.
22일 김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 네달 있다가 엄마가 된대요. 벌써 발로 뻥뻥 차대는게 엄청 힘이 센 남자아이가 나올꺼 같아요. 잘 준비해서 씩씩한 엄마 될게요”라는 임신 소감과 함께 자신의 어릴적 사진을 게재했다.
김나영은 지난해 4월 제주도에서 가족과 친지들만 초대해 간소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식에는 소속사 관계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발표도 갑작스러웠지만 김나영이 당시 신랑의 인적 사항을 일체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현재 알려진 것은 김나영의 남편이 금융권 종사자라는 것.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간 교제한 뒤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당일 김나영은 소속사를 통해 “대학 시절부터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 지금 제 옆에 있는 사람도 미래를 시작하는 첫 단추인 만큼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결혼이었으면 좋겠다는 데 의견을 함께해줬다”며 “오늘의 첫걸음을 늘 마음에 새기며 안팎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깜짝 결혼 발표에 이어 임신의 경사까지 맞은 김나영. 그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바라는 네티즌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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